한 때 별다방 텀블러와 머그컵을 잠시 수집한 적이 있습니다.

사기 전에는 매일같이 사용할 것 같던 나의 텀블러는 몇개월 사용 후 잊혀졌습니다;;

아래에 보시게 될 텀블러도 그 중 하나입니다.

오랜만에 보이차를 맛있게 끊여마시고,

더운 여름이니 차갑게 먹고 싶어 냉장보관을 하려고 했더니 텀블러 속이 미끄덩거렸습니다;;;

일반적인 주방세제로 씻으려고 하니 뭔가 찝찝하고 괜히 스크레치가 생길까 걱정이어서

포트/물병 클리너를 사용해 봤습니다!

오래 보관을 해뒀던 텀블러 안이 물로 헹구니 미끌미끌하네요 ;;

집 안에 모셔 두었던? 포트/물병 클리너를 이용해서 씻어봤습니다.

원래는 1L인가 물에 한 포를 사용하는 건데...

전 과감히 한 포를 모두 -.-;;;

설명서대로 뜨거운 물(포트에 끊였습니다.)을 부었습니다.

담가두었다가 바로 헹구는 거라 목까지 가득 채운 물

거품이 보이시나요?

이대로 15분간 그대로 두었습니다. 아~ 지루해...

싱크대에 세척액을 버리고...

다시 뜨거운 물을 붓고...

이제는 거품이 많이 없네요~

한 번 헹구어주고, 다시 한번 뜨거운 수돗물로 다시 흔들어 헹구어줬습니다.

냄새를 맡아보니 살짝 살균제?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...

뭔가 깨끗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.

보기에도 깨끗함이 느껴지시죠?

이렇게 보이차를 넣어 냉장고로 Go! Go!

우선 포트클리너의 좋은 점이 솔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.

그리고 사용 후에 세제 냄새가 안남아 산뜻하고 좋네요~^^

매번 이렇게 씻기는 조금 번거롭지만 가끔 사용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!

아!!!! 그리고 중요한 뚜껑 -.-;;

도 함께 씻어봤는데요... 이건 다음에 올릴께요^^